영화

맘마미아 1&2 : 도나의 옛사랑 찾기

평평이 2022. 6.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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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영화 맘마미아는 뮤지컬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은 1999년도에 시작했으며, 본고장인 뉴욕에서는 2001년도에 이루어졌다. 뮤지컬의 원조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인 개최가 되고 맘마미아는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도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바들의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평론가들에게 비판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보다 노래 때문에 흥행을 얻었다는 생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 있는 노래를 있는 그대로 작품에 넣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뮤지컬을 접하기 쉽고 재밌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장년의 로맨스를 다룬 만큼 그 나이대의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맘마미아의 내용은 소피의 아빠를 찾는 이야기이다. 미혼모의 딸로 자라난 소피는 아빠를 항상 궁금해했고 엄마 도나는 그녀에게 아빠가 아이를 갖기 전에 떠났다고만 말했다. 20살이 되어 결혼하게 된 소피는 구석에 숨어있던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아빠일지 모르는 세 사람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받는 세 남자는 도나를 보기 위해 도나와 소피가 있는 작은 섬에 도착한다. 소피는 섬에 도착한 세 남자를 만나게 되고 다음날 있을 결혼식에 참석해달라 전달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도나는 자신의 과거 남자들을 재회하게 되자 당황해한다. 하지만 다음날 있을 자신의 딸 결혼식이 더 중요하기에 결혼식 준비에 더 집중을 한다. 결혼식이 있을 예비부부를 위해 섬에서 파티가 열리고 세 남자는 소피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세 남자들을 만났기 때문에 도나는 이 사실을 소피가 알게 될까 두려워하게 된다. 소피의 결혼식은 진행되고 숨겨진 진실을 모두 알게 되는 내용이다.

아바의 곡들로 만든 이야기

맘마미아는 주크박스 형식의 뮤지컬이다. 모든 노래는 아바의 곡으로만 구성되어있다. 아바는 스웨덴 출신 4인조 혼성 그룹입니다. 1972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0년대까지 활동한 그룹입니다. 그 당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뮤지션 들은 영어권 국가들이었다. 하지만 비영어권 국가의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그룹은 아바가 최초이다. 아바는 대중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과 리듬을 사용하며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인기를 얻는다. 스웨덴에서 볼보 다음으로 국가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 아바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외화를 벌어왔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국가의 공로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 1972년도부터 1979년까지 아바는 지속적인 미국 활동을 하였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맘마미아로 인해 인기가 급부상한다.

혼성 그룹인 아바는 부부 그룹이기도 했다. 각각 1971년과 1978년 결혼을 하였지만 1979년과 1981년에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이혼 이후에도 곡을 발표하기는 하지만 지속된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두 커플이 이혼한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을 사람들은 추측했다.

맘마미아 그 후의 이야기

맘마미아가 2000년대 초 영화로 제작되고 나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상영이 되고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바 노래를 많이 들었던 중장년 층에게 인기를 얻었고 2010년대에 맘마미아 2가 개봉하게 된다. 뮤지컬과 영화로 인해 맘마미아의 이야기는 대중화가 되었다. 하지만 맘마미아 2는 영화로만 제작되었다. 맘마미아 2 역시 아바의 노래로 구성되어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곡들도 포함되어있다. 맘마미아 2는 도나가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소피와 과거 도나의 이야기이다. 엄마 도나가 갑작스럽게 떠나자 방황하는 소피에게 엄마의 친구들인 로지와 타냐는 젊은 도나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영화에서 도나 역인 메릴 스트립이 주인공이 아니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젊은 시절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속편으로는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맘마미아 1의 연장선보다는 다른 맘마미아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아바의 노래가 등장하고 뮤지컬 형식의 영화라서 가볍게 보기 좋은 느낌이지만 원작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한편으로 아쉬운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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